바로 인근의 수안 1구역은
해바라기와 새동래 2차로 구성되어있고
현재 조합설립되고 시공사 정해지고
사업시행인가를 받기위해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알고있음
여기는 별 문제없이 착착 진행이 되는데
수안 2구역은
고층의 새동래1차 아파트와
장미, 대진, 수안, 무궁화 등 저층의 여러 아파트를 하나의 구역으로 함
문제는 여기 수안2구역은 현재 조합설립과정에서
고층의 새동래1차 아파트와
저층의 아파트 사이에 단합이 안되고 있나봄
이유야 감평받았을때 각 단지간의 입장차이겠지만
2022년 1월까지 조합설립 못하면
일몰제 적용으로 정비구역 해제됨
그럼 다시 구역지정 받기위한 과정을 다시 해야됨
2022년 1월이라는 기한도
지난번에 조합설립 동의율을 넘지못해 연장해서
이번이 마지막임
만약에 일몰제로 인해서 정비구역이 해제되면
업체 구해서 설계및 구역지정을 위한 준비한뒤
구역지정 신청하고
구청및 시청으로부터 각종 평가받아야되고
시간과 몇억 돈이 들어가는일들
이거 또 몇년 날려보내고
구역 지정받으면 다시 또 추진위 만들고
조합설립해야하고
간단히 말하면
왔던길 다시 되돌아가서
현재 위치까지 오기위해
다시 돈과 시간을 써야한다는거
그리고 다시 조합설립을 위해서 서로 협의점을 찾아가야하는데
그때되서도 지금처럼 의견차이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거
그게 싫다면 각자 도생하는게 있겠지만
그러면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방법이 될테고
이렇게 고층과 저층간의 재건축에서 의견차이는
여기 수안2구역 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곳이든 항상 발생했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좀 더 미래를 보고 욕심을 버리는 선택을 하는것이
시간도 아끼고 결국은 서로 이득을 보는 선택이라는것을 알테지만
지금까지 여러단지 통합해서 재건축 진행했던곳들 봤을때는
처음 통합했을때 항상 초기에 각 단지끼리 싸우다
결국은 하는소리가
"단독으로 진행한다" 라고함
이렇게 말하는곳을 진짜 많이봄
간단히 말하는데
구청에서 단독으로 한다고 해도
허가 잘 안내줍니다
허가 내주는지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하던
각 단지의 재건축추진위는
결국 일도 안하고
시간만 허송세월 보냅니다
그렇게 시간 몇년 보내다가
추진위원 및 중책을 맡던 사람들은 이사를 가버린다거나
나이가 들어서 죽는다거나
뭐 계속 살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렇게 한번 엎어지고 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시 재건축을 하자고
주민들 통합시키고
발로 뛰는 입주민이 나와주지 않는한
대다수의 주민들은 시간 지나면 재건축 되겠거니 하면서
시간만 보내게 됩니다
이런 과정들 너무 많이 봐왔습니다
어쨌거나
여기도 위치는 참 좋은데
대다수 진행이 안되는게
결국은 욕심 때문이죠
현 시점에서 수안2구역의 베스트는
일단은 조합설립을 빨리해서
일몰제부터 피하고 보는게 좋지 싶네요
조합설립 이후도 지금 같다면
솔직히 말해서 의견 차이나는 입주민
이사로 물갈이 되기전까지는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서로 입장차이로 계속 싸워봤자
시간 낭비 돈낭비라는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조금 양보하고 합쳐서 진행하면 50이 되면서 시간도 아끼는것을
당장 눈앞에 5~10의 이익때문에 싸우다가
시간낭비 돈낭비 하는곳을
너무 많이 봤어요